신한은행이 20일부터 반소매 하계 근무복을 착용한다.
여름철 전력난에 앞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신한은행은 2007년 은행권 최초로 하계 근무복을 도입, 직원들이 매년 여름 착용하고 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무더워진 날씨 탓에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하계 근무복 착용을 결정했다"며 "통기성이 좋은 쿨비즈 소재로 만들어 상당히 시원하며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세탁이나 다림질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