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온산항과 신항 남항지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야간항행을 지원하기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앙방파제 연결 교량에 LED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UPA는 지난해에도 신항 남방파제, 동방파제 등에 LED 조명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야간항행 지원 기능과 함께 울산항의 야간 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UPA는 기대했다. 또 선박 안전항행을 위해 올해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준설을 계획하고 있다.
박종록 UPA 사장은 "항만운영 효율화를 위한 각종 시설투자를 적기에 실시해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물류비 절감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