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3일 4,290억원 규모 총 310건의 파산재단 보유자산을 공개입찰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개입찰 장소는 예보 전국 10개 공매장이다.
이번 공매 물건에는 경기도 평택 개발지구 인근 공동주택 사업예정부지(동삭동 342 외 75필지)가 포함돼 있다. 이 물건은 평택동삭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구역 내에 있는 토지(13만6816㎡)다. 이 부지 인근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단지가 조성된데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단지(5700가구) ‘자이 더 익스프레스’ 분양이 예정돼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골드컨트리클럽 회원권, 충청남도 예산군 리솜스파캐슬 콘도회원권 등도 이번 입찰 물건으로 나와 있다.
입찰 물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의 ‘매각부동산 등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