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F-15K 3대 추가 인도 내년 4월까지 잔여 8대 모두 제공…총 61대 보유 예정 미국 보잉사는 22일 F-15K(슬램이글) 3대를 한국 공군에 추가 인도했다고 밝혔다. 대구기지에 이날 도착한 F-15K는 미국 세인트 루이스에서 출발해 캘리포니아 팜데일, 하와이 히컴 공군기지,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거쳐 한국에 왔다. 차기 전투기 2차 사업을 통해 도입할 물량 21대 가운데 이번에 3대를 포함해 13대가 인도됐으며 나머지 8대는 내년 4월까지 공군에 제공된다. 보잉사는 “향후 인도될 F-15K 가운데 6대가 내년 초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공중 전투훈련에 참가한다”면서 “이 전투기는 첨단기술로 개량되어 탁월한 성능과 생존력, 운용 유지성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2008년 10월 차기 전투기 1차 사업으로 41대의 F-15K를 한국에 인도했으나 1대는 추락했다. /온라인뉴스부 [국방 & 무기] 앗! 내가 몰랐던 정보들이 한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