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는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42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9억1,200만원으로 4% 증가했고, 당기순소실은 2억200만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연간 실적으로는 2011년 이후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6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늘어난 762억원, 당기순이익은 26% 증가한 2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컴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5년 배당률을 2014년 대비 상향 조정함으로써 사상 최대 배당을 집행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배당성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국내 오피스 시장의 지속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며, 미래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들이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 한 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