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伊패션상품 상표도용 단속 추진

그동안 구찌·프라다·페라가모 등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들은 국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지만 가짜 상품 때문에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 70만~80만원짜리 구찌 가방이 길거리에서 5만~6만원에 버젓이 팔리고 「진짜 같은 가짜」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도 국내에서는 쉽게 구할수 있기 때문이다.尹회장은 『필라는 가짜 상품 단속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회원사에 필라의 노하우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허청과도 효과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탈리아 공동위원회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별분과를 만들 것을 제안했으며 한국측도 이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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