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일자리대책 최우수상 수상


대구시가 강력한 일자리 중심의 시정 운영을 통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대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최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정책 한마당에서 ‘2012년 일자리대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에 따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용도의 상사업비 2억원도 함께 받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연간 고용지표(통계청 자료 기준) 개선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대구테크노폴리스와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국가과학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 부족했던 산업용지를 공급함으로써 지역기업이 설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국내·외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스타기업’, ‘월드클래스300 기업’ 등으로 육성, 청년들이 선호하는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기업탐방 1박 2일, 리크루트 투어, 일류기업·우수청년 일자리 만남, 토크 형식의 잡콘서트(Job Concert) 등을 개최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 우수인력들이 취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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