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샘은 2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15%(1,250원)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한샘의 성장 유통채널인 온라인 직매장, IK유통 등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982억원, 직매장 매출은 15% 증가한 1,41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IK유통은 13% 증가한 1,164억 원 매출 달성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국내 주택 거래량이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노후화된 주택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주택의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장 환경은 IK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구조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한샘의 전통 유통채널인 부엌가구 대리점(약 220여개), 인테리어 대리점(약 80여개)에서도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홈쇼핑과 표준 대형매장을 통해서 유통방식을 다각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