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산단 조성사업 순풍

진입도로 보상 이달 착수
산업용지 분양 30% 진행

충남 천안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거점역할을 하게 될 풍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천안시는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일원 163만161㎡에 3,270억원(국비 564억원, 민자 2,706억원)을 투입해 조성중인 풍세산업단지의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이달 보상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까지 추진된다고 3일 밝혔다. 천안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물류 수송망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295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풍세면 풍서리∼보성리 간 총연장 1.2㎞, 폭 23m의 진입도로개설공사를 추진중이다. 진입로 개설에 편입되는 토지는 풍세면 보성리, 삼태리 일원 162필지 5만7,986㎡, 가옥 11동, 창고 2동, 축사 3동 등 건축물과 수목 등이다. 현재 공정률33%로 연말까지 단지조성이 마무리되는 풍세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76만3,680㎡ 중 30% 정도가 분양됐다. 정근수 천안시 건설도로과장은 "산업단지 진입로 개설공사 295억원 가운데 시설비 등을 제외한 보상비 80억원 중 나머지 60억원을 조기에 추가 확보해 보상을 마무리하고 시공사 선정 후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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