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걱정 없는 수영복’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상어 걱정 없는 수영복’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영복을 입은 남자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고, 마치 상어를 연상시키는 듯한 특이한 수영복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 수영복은 호주의 웨스턴오스트리아 대학교 연구원들이 개발한 ‘상어 걱정 없는 수영복’으로 밝혀졌다.

수영복은 검은색과 하얀색 줄무늬로 구성된 것과 파란색과 하얀색 패턴이 섞여 있는 두 가지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검은색과 하얀색 줄무늬 수영복은 상어에게 맛없는 음식으로 보이거나 경고의 메시지로 읽히며 파란색과 하얀색 패턴은 마치 파도와 같은 느낌이 들어 상어에게는 투명하게 보인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 수영복은 상어가 색맹이라는 점과 간단한 착시 현상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간단한 속임수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겠군” “정말 상어가 달려들지 않나? 신기하다” “사람들 사이에선 무늬가 좀 튀겠는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