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개인 정보 보호 강화 방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EU 전문매체 ‘유랙티브’가 8일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사생활 침해와 악의적인 해킹을 방지하기 위한 규제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위치기반서비스 앱 등에 정보보호 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U의 사이버보안 담당기구인 유럽정보보호기구(ENISA)는 지난 달 보고서에서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사이버 테러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