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라이언 모시기 통했다

라이온스 세계대회 특수 작년보다 매출 15% 늘어


신세계 센텀시티의 '라이언 모시기'가 통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를 맞아 사상최대의 외국인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른바 `라이온스 특수`를 누린 셈이다.

신세계센텀시티는 이 기간 동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특히 이 가운데 외국인 고객 매출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다양하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한 대회 참가자 모시기가 `라이언`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센텀시티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신세계 센텀시티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백화점 곳곳에 라이언스 회원 환영 안내문을 부착하고 벡스코 행사장 내에 신세계 별도 부스를 마련, 라이언스 클럽 회원들에게 문화공연 관람, 선물증정, 쇼핑 혜택 제공, 벡스코 - 신세계 센텀시티간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라이온스 대회를 앞둔 21일부터 신세계 센텀시티는 평소보다 많은 수의 외국인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센텀시티측에서 외국인 고객을 위해 준비한 붉은색의 복을 기원하는 용팬티, 부산방문기념 마그넷세트 등 1,000개이상의 선물이 거의 다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행사장 내 신세계 센텀시티 홍보 부스도 큰 인기였다. 다양한 쇼핑혜택과 문화혜택을 제공한 홍보부스에는 많은 외국인 고객이 방문하여 특별한 선물과 세계최대 기네스 인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바캉스 유니폼을 입은 신세계백화점 직원들은 함께 사진 찍기를 원하는 외국인 고객들 때문에 전시장 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라이온스 대회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은 식품매장과 국내 저가 화장품매장, 명품매장, 스파랜드를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외국인 고객들이 백화점 내 베이커리매장과 카페, 식당가 등을 찾았으며 스킨푸드, 더페이스샵등 화장품은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백화점 내 휴양시설을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 스파랜드도 큰 인기였다.

신세계센텀시티 안용준 홍보팀장은 "신세계센텀시티가 공식 후원한 라이온스 부산국제대회가 성공리에 진행되는데 도와준 부산시민과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신세계센텀시티가 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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