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을 500만원 낮춘 ‘더 비틀’을 12일 출시했다.

새롭게 추가된 더 비틀은 지난 해 10월 국내 출시된 프리미엄 모델 옵션에서 리어 스포일러, 대시보드 추가 계기판, 멀티 펑션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단말기를 제외하고 17인치 스핀 알루미늄 휠과 할로겐 헤드램프, RCD3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을 기존 모델보다 500만원 내렸다.

일부 편의사양은 줄었으나 첨단 안전장치 및 파노라마 선루프, 가죽 시트 & 앞좌석 열선 시트 등 편의사양은 그대로 유지했다.

종전에 출시한 프리미엄 모델과 동일하게 2.0 TDI 엔진과 6단 DSG변속기가 조합돼 역동적인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140마력, 최대 토크 32.6kgㆍm이며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5.4km/ℓ이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더 비틀의 매력을 더욱 다양한 고객 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경쟁력 높은 탄탄한 소형차 라인업을 통해 지난 해 2,000cc 미만과 20~30대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소형 세그먼트를 선도해온 폭스바겐의 저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 비틀 의 판매가격은 3,2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