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홀딩스, 목재·자동차 2개 핵심사업으로 기업구조 개편

동화홀딩스가 목재와 자동차 2개 핵심사업으로 기업구조를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화홀딩스는 동화기업과 동화자연마루를 합병한 후 지주사를 탈피, 그룹의 목재사업을 이끌게 될 (가칭)동화기업으로 변경되며, 자동차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동화오토앤비즈는 동화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되는 지주사 (가칭)동화A&B홀딩스의 자회사로 소속이 변경될 예정이다. 합병 및 분할 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동화홀딩스는 목재와 자동차 부문으로 인적 분할되며 인사, 재무, 경영관리 등의 각 기능이 동화기업과 동화A&B홀딩스로 전진 배치된다.

회사는 이번 기업 구조 재편을 통해 그룹의 핵심사업에 집중,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목재사업은 동화기업으로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동화A&B홀딩스가 이끌게 될 자동차사업은 전문화된 경영관리 및 그룹내 위상 강화를 통해 제2의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병찬 재경기획실장 전무는 “그룹 내부적으로는 목재사업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신성장동력인 자동차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사업회사를 투명하게 공개해 책임경영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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