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윤병철)은 3일 서울·경기지역 아파트 소유자가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면 별도의 감정절차없이 신속하게 대출해주는 「FAX 승인제도」를 도입했다.이에 따라 아파트 소유자들은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팩스를 통해 승인절차를 밟을 수 있게된다.
이에따라 소요시간과 감정비용(20만∼5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통상적으로 1주일가량 걸리던 대출절차가 하루에 끝나게 된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대출금액은 하나은행이 매분기마다 고시하는 아파트별 대출한도에 따라 1억∼3억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3년이다.<안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