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사와 기술신용보증기금이 공동 주관하는 기보엔젤클럽 창립총회 및 제1회 벤처투자설명회가 19일 오후2시 중소기업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균(金炳均) 기술신보 이사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유망 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기보엔젤클럽은 벤처기업가를 비롯해 은퇴경영자·대학교수·변호사·회계사·개인투자자 등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회장에는 생산기술연구원장을 역임한 이진주(李軫周)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장이 추대됐다.
창립총회에 이어 열린 제1회 투자설명회에서는 「하빈」「유진사이언스」「아이앤티텔레콤」 등 3개 유망 벤처기업이 소개됐다. 이들 벤처기업은 기술신보의 기술평가센터에서 기술력 및 사업성 평가를 거친 업체들이다.
金이사장은 『기보엔젤클럽은 국내 벤처산업 육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보엔젤클럽에서 투자하는 유망 벤처기업들에는 기술신보를 비롯, 중소기업청·중소기업은행 등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