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사와 합작법인" 솔브레인 강세

전자재료 전문기업인 솔브레인이 글로벌 화학회사와 손잡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솔브레인은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보다 3.70%(1,600원) 오른 4만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솔브레인의 강세는 미국 화학회사인 시그마 알드리치와 협력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솔브레인은 이날 시그마 알드리치의 100% 자회사인 에스에이에프씨 하이텍(SAFC Hitech)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3년 설립 완료 예정인 합작법인 솔브레인 시그마 알드리치(Soubrain Sigma-Aldrich Ltd.)의 자본금은 64억5,090만원으로 양사가 50대 50으로 투자한다.

솔브레인 관계자는 “합작법인은 앞으로 첨단 전구체 개발과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의 국내 판매는 솔브레인이, 해외 공급은 시그마 알드리치 그룹에서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양측이 각각 보유한 전구체 핵심 기술의 유기적 결합은 물론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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