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아들 해군으로서 36년간 바다를 지키면서 해군 참모총장과 해군사관학교 교장을 역임한 백석기씨가 자전적 에세이 「바다여 젠틀맨이여」를 펴냈다. 백석기씨는 퇴역후 9년간 웅진출판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공옥출판사 대표이사이자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36년간의 해군생활을 정리하고, 퇴역후 미지의 세계인 기업에 들어와 경영인으로서 보여준 역량과 경영소신등도 간결하게 담았다. 눈만 뜨면 바람을 보고 눈만 뜨면 파도를 보고 살았던 청춘의 나날. 저자는 그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나이들의 삶을 다시 한번 추억해 본다. 【공옥·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