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한진해운에 대해 당분간 운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주가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최근 두 달간 조정 받는 동안에도 컨테이너 운임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컨테이너 운임은 이미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선사들이 여전히 운임인상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한진해운의 2분기 영업이익은 1,334억원으로 1년 반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