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주업체인 대선주조가 ‘즐거워예’ 소주병을 활용한 공명 대통령선거 캠페인을 벌인다.
대선주조는 29일부터 ‘당신의 투표가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된 보조상표를 붙인 ‘즐거워예’ 리뉴얼소주 30만병을 생산ㆍ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의 준말인 ‘대선’과 대선주조의 ‘대선’의 한글 표기가 같은 점에 착안해 ‘대선(大選)=투표참여, 대선(大鮮)=즐거워예’ 문구도 인쇄했다.
대선주조는 또 각종 홍보물과 현수막에도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한 문구와 도안을 넣기로 했다. 박진배 대선주조 부사장은 “유권자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소주 병을 활용한 공명선거 캠페인이 선거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