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험장관리본부는 앞서 16일 오후 2∼3시 수험생을 예비소집, 수험표를 나눠주고 주의사항을 전달한다.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또는 학생증 등 기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은 오전 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장을 제시하고 재발급받으면 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400분간 언어-수리.탐구(Ⅰ)-수리.탐구(Ⅱ)-외국어영역의 순으로 4개 영역(총 230문항, 400점 만점)에 걸쳐 치러진다.
특히 지난해부터 제3교시 수리.탐구(Ⅱ)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된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한다.
올해 시험에는 예년 결시율 3∼4%를 감안하면 총지원자 89만6천122명 가운데 86만∼87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시험 정답은 오후 7시30분부터 교육방송(EBS) TV(라디오는 오후 6시)를 통해 문제풀이와 함께 발표된다.
또 수능시험 성적통지표는 12월17일 재학(출신) 학교 등을 통해 나눠준다.
한편 정부는 시험당일 교통혼잡에 대비,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시지역의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추고 시험장 2백m 주변의 차량 진.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