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역조 시정촉구/한·일정상회담

【벳푸=우원하】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일본 벳푸 스기노이 호텔에서 가진 동포다과회에서 『대통령에 취임한 후 어떤 개인·기업으로부터 단 1전도 안받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것을 지켜왔으며 남은 임기 1년동안에도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2면>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와 25·26일 양일간 네차례의 정상회담을 갖고 ▲대만의 대북한 핵쓰레기 수출 공동대응 ▲북일관계 개선시 한국과의 긴밀한 협의 ▲유엔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무대에서의 긴밀한 협력 ▲대일역조시정과 산업기술 협력확대 노력 등에 합의했다. 양국정상은 25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26일 하오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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