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LG LCD· LG정밀· LG마이크론 등 3개사가 한국Y2K인증센터로부터 IT(정보시스템)· 비(非)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Y2K 종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 6월 인증을 획득한 LG전자· LG정보통신· LG히다찌 등을 비롯한 전자 CU 6개사 전부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LG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2000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Y2K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비상대처 계획을 수립, 이달 말까지 보완작업을 완결지은 다음 오는 9월 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200여 핵심 협력회사에 대한 Y2K 문제도 다음달까지 마무리 짓고 1,000여개의 협력회사에 대해서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LG는 이를 위해 Y2K 사무국에 전문인력 20명을 배치하고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나서고 있다.
/고진갑 기자 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