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과학 주인공 찾는다/「과학공작 한마당」 13일 한강변서

◎모형항공기 제작 등 4개 부문/각 학교·시도대표 611명 참가청소년들이 과학모형을 직접 만들면서 기초적인 과학 원리를 터득하는 「과학공작 한마당」이 13일 한강변에서 펼쳐진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규하)이 올해 12회째 개최하는 이 행사는 그동안 청소년 과학공작 활동을 널리 보급시켜 미래 과학한국의 주인공을 양성해 왔다. 또 이 행사를 통해 소개된 각종 과학공작 활동은 학습과 놀이를 겸한 모형제작의 하나로 특히 새로운 과학원리를 도입한 공작놀이의 경우 청소년들의 과학교육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선발학생은 4개 종목의 6백11명. 전국의 각급 학교대회, 시도대회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모형항공기 공작 1백92명 ▲과학상자 조립 2백20명 ▲전자과학실험 64명 ▲과학상상 그림그리기 1백35명 등이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대상 수상자(16명)에게 교육부 장관 상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지도교사에게는 과학기술처 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이밖에 금상 16명, 은상 32명, 동상 48명, 장려상 1백50명 등 총 2백62명에게 2천5백여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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