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미래산업은 올 하반기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칩 마운터의 생산급증으로 올 매출이 지난해보다 222% 증가한 550억원에 이르고 순이익도 100%정도 늘어난 1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또 미래산업이 70%의 지분을 출자한 보안 솔루션업체인 소프트포럼의 올 매출은 50억원, 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할 예정이고, 50%의 지분을 출자한 라이코스코리아도 짧은 기간에 11억원의 광고수익을 올리는 등 자회사들의 매출도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소프트포럼과 라이코스코리아가 코스닥 등록 준비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평가차익 및 지분법 수익이 막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증권 투자분석팀 안상영(安相榮) 선임연구원은 『미래산업은 신규매출 제품인 칩 마운터의 고성장이 확실시 되고 출자회사의 코스닥 등록 가능성이 높아 매출성장은 물론 영업 및 영업외 부분에서의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반도체 및 인터넷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하면 향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