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플라스틱 필름 전문 생산업체/화공분야전공 연구직 5명 신규모집/고졸·대졸초임 각 80·100만원 상여금 600%경남 울산시 중구 연암동 효문공단내 대인화학(대표 김철인)은 사세 확장에 따라 화공학을 전공한 연구직 인력 5명을 새로 찾고 있다.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등 현대계열사를 비롯, 울산지역 기업체에 공업용 플라스틱 필름을 생산·공급하는 이 회사는 20년이 넘는 긴 세월을 한 분야에만 종사해온 탓으로 PE필름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73년 창립한 이 회사는 설립초기 종업원 5명에 압출기 1대를 놓고 부품 포장재를 생산하는 소규모 가내공업 형태였으나 기술개발 노력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 지금은 대지 2천3백평 규모의 공장에 자산 70억원, 종업원 50여명,연간 매출액 41억원의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성장은 기술개발을 최우선시하는 김사장의 경영방침과 고품질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다는 직원들의 의지가 원동력이 됐다.
지난 84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중소기업 근대화 실천계획 승인업체로 지정된 대인화학은 이듬해인 85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91년 유망중소기업 졸업인증을 획득했으며 92년에는 병역특례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김사장은 대덕 소재 한화석유화학 연구소, 삼성종합화학연구소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연계,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직원들을 선진 외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공업용 필름 기술전시회와 세미나에 보내는등 직원들의 고기술 습득에 주력하고 있다.
김사장은 『원자재 가격은 계속 오르는 반면 원청업체에 납품하는 제품의 단가가 상대적으로 제자리 수준에 머물거나 너무 낮아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납품단가를 현실화 시켜주고 자사 직원들의 임금인상때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수준을 참작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고졸초임은 80만원, 대졸은 1백만원이며 상여금은 6백%다.
취업에 관해 상담하고 싶은 사람은 관리과 김진석 대리(0522∼88∼5555)에게 문의하면 된다.<울산=이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