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새 PC 운영체제(OS)인 ‘윈도8’을 오는 10월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MS의 홍보담당자인 브랜든 르블랑은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월드와이드 파트너 컨퍼런스(WPC)’에서 “윈도8의 RTM(release to manufacturing) 버전을 오는 8월 첫째주에 공개하고, 소비자용 일반 버전을 10월 말에 출시할 것으로 확정 지었다”고 말했다.
윈도8은 전 세계 231개 시장에서 모두 109개 언어로 사용 가능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윈도8은 데스크톱과 랩톱 등 일반 PC뿐 아니라 MS가 올해 출시할 예정인 ‘서피스(Surface)’를 비롯한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도 구동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아울러 MS는 더 많은 터치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자 멀티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 개발업체인 ‘퍼셉티브 픽셀’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MS는 이밖에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오피스365’의 최신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