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만명 감축/행정지원 인력부터

올해부터 2000년까지 4년간 1만명의 공무원을 감축키로 한 정부는 행정전산화, 자동화를 통해 단순 일반 행정지원인력부터 감축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총무처 관계자는 9일 『행정전산화와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비서요원 전화교환원 방호원 철도매표원 등 행정지원 인력을 과감하게 줄여나갈 방침』이라면서 『올해부터 이들 분야의 신규충원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감축인원은 2천여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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