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자신의 욕 연기에 관한 스토리를 풀어놨다.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영숙 역을 맡은 박보영은 “맡은 캐릭터가 좀 노는 언니인데 일진은 좋은 어감이 아닌 것 같다. 그냥 학교에서 노는 언니다”고 밝혔다. 팬들이 “양아치”라고 외치자 박보영은 “양아치 아니다. 그냥 노는 언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보영은 “노는 언니 캐릭터가 자연스럽지 않고 어려웠다”며 “욕도 한다. 욕이 많아서 예고편 반이 삐처리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불타는 농촌 로맨스 ‘피끓는 청춘’은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23일 개봉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