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그룹(회장 박성철)은 14일 제일물산 등 4개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 등 정보통신 등 신규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신원은 이들 계열사 상호변경을 계기로 위성방송 수신기(SVR)를 생산, 전량 수출하고 있는 신원인더스트리를 아날로그 방식의 수신기에서 디지털방식의 수신기로 생산체제를 전환, 방송통신기기 전문메이커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루유차단 저유탱크 및 오·폐수 방지 정화조제조 등 환경사업을 신규로 전개할 방침이다.
대전,충남지역 무선호출사업체인 신원텔레컴은 신세대층의 수요를 겨냥, 양방향 무선호출기사업과 도시형 휴대전화인 CT2단말기제조사업, 도시형 휴대전화CT2와 무선호출기를 연결한 「CT2+(플러스)」패키지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신원JMC는 화학제품외에 건강보조식품, 생활화학용품 등 유통사업을 신규 전개키로 했다.<문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