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2차 시험 경쟁률이 3.37대1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6월25~26일 서울 홍익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공인회계사 시험에 2,835명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소 선발예정 인원 850명을 기준으로 예상 경쟁률은 3.37대 1을 기록, 지난해(3.34대1)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해 바로 2차 시험에 지원한 동차생이 1,783명,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는 974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분 합격해 올해에는 일부 과목에만 응시하는 지원자는 1,056명으로 전체의 36.9%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6월10일 2차 시험 장소와 시간을 확정 공고하며 9월2일 2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