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체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의 제조 대기업의 업황판단지수(DI:단칸지수)가 2ㆍ4분기에 4를 기록했다고 일본은행(BOJ)이 1일 발표했다. 이는 3월 조사(-8)에 비해 12포인트 오른 것으로, 2011년 3월(6)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단칸지수의 가파른 상승은 엔화 약세와 주가 상승, 미국 경기회복으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체감경기가 호전된 데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업 비제조 대기업의 DI는 전 분기보다 6포인트 오른 12를 기록해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3월 이래 가장 높았다.
3개월 뒤 업황전망지수는 제조 대기업 10, 비제조 대기업이 12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