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금고, 농협 지정

경남도는 도청 제1금고 금융기관에 농협은행을 지정했다고 20일 공고했다.

약정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다.

경남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제안서를 받은 농협은행, 경남은행, 우리은행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신용도, 재무구조 안정성,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등 5개 항목을 심사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1금고는 일반 회계와 농어촌 관련 2개 기금을 합쳐 연간 평균 잔액이 4,850억 원에 이른다. 제2금고는 연간 평균 잔액이 3,650억 원으로 농협이 맡고 있다.

이로써 농협은행은 도청 제1, 2금고 모두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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