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특수강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현대제철이 동부특수강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동부특수강 지분의 50%인 1,000만주를 1,471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나머지 지분 50%는 현대위아와 현대하이스코가 각각 40%·10%씩 인수한다
당초 알려진 인수가격은 3,100억원 안팎이었으나 협상을 통해 3,000억원 아래로 다소 낮아졌다. 동부특수강 매각이 마무리되면 채권단 자율협약을 밟고 있는 대주주 동부제철의 재무구조도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