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부터 호우특보가 발령된 경남 일부지역에 지역별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일 기상대에 따르면 고성군과 남해군에 호우경보, 의령군과 진주시ㆍ통영시ㆍ사천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5시 현재 남해 213.5㎜ㆍ삼천포 183.5㎜ㆍ합천 139.5㎜ㆍ진주 112㎜ 등 지역별로 100㎜가 넘은 많은 비가 1일 밤부터 2일 새벽에 걸쳐 쏟아졌다.
기상대는 내일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20~60㎜, 많은 곳은 80㎜까지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경남도재해대책본부는 "밤사이 많은 비가 왔지만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