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용어] 기업연금

고용주가 자율적으로 종업원의 노후, 사망, 폐질 등의 사유로 인한 생활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연금을 지급해주는 제도다.이 제도는 사회보장제도가 실시되기 이전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나타났으며 오늘날에도 중요한 사회보장 정책의 하나로 존속되고 있다. 사적 퇴직 연금제도라고도 부른다. 통상 기업연금의 경우 종업원과 고용주가 매월 일정비율씩 분담해 연금을 적립하게 되어 있다. 정부는 근로자의 노후보장과 자본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업연금제도를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기업연금을 자본시장의 중요한 수요자로서 육성하겠다는 의지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