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리스타트' 지원을 받은 스마트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베이비붐세대의 정보통신기술(ICT) 창업을 지원을 위해 SK텔레콤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행복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마트짐보드는 스마트기기를 기반으로 각종 게임과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로 조작해 즐길 수 있는 실내 운동 솔루션이다. 이용자는 센서가 내장된 운동 보드 위에서 스텝을 밟으며 플레이하는 형태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게임이 끝나면 실제 수행한 운동량과 소모 칼로리 등을 알 수 있어 체계적 운동 관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창업지원과 달리 단순한 금전적·물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짐보드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에 주목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더 많은 창업팀과 사업 협력을 갖고 동반 상생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