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 日예능 1위‘이상무’…‘강호동 쇼크’ 벗어났다

KBS ‘해피선데이’가 하락했던 시청률을 회복 하면서 일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19일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는 전국 기준 17.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15.9%)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은 13.2%를 SBS ‘일요일이 좋다’는 10.6%로 전주에 비해 각각 2.4%포인트씩 오른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선데이’는 지난 9일 추석을 앞두고 있었던 강호동의 은퇴선언으로 하락세를 그리던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해피선데이’은 전국 합창대회를 앞두고 서울소년원 위문공연에 나선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과 ‘1박2일’의 시청자 투어3탄 세번째 편을 방송했다. 특히‘남자의 자격’은 소년원생들에게‘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로렐라이’, ‘아이돌 메들리’등을 불러 감동을 전했다. ‘1박 2일’에서는 부산으로 떠나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청자투어 축하무대에서 이승기와 스페셜 게스트 성시경이 ‘쑥색지대’로 듀엣 무대를, 전현무와 백지영이 코믹한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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