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주식 공모가 3만3,000원으로 결정

가스공사의 공개주간사를 맡고 있는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은 17일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가스공사 및 정부와 협의해 공모가격을 3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총공모주식수는 3,000만주, 총공모규모는 9,900억원이 됐다. 유가증권 인수규정에 따라 총공모물량의 20%인 600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고 하이일드펀드 배정물량 10%를 포함한 40%(1,200만주)는 기관투자가에, 그리고 나머지 40%는 개인투자자에게 돌아간다.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 가운데 주간사인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에 절반인 600만주가 배정되고 현대·삼성증권 등 나머지 23개 증권사에 600만주가 돌아간다. 1주당 청약한도는 개인투자자 2,000주, 청약증거금률은 30%이다. 외국인투자가 역시 개인 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는데 발행주식수의 5%인 386만4,000주를 유통시장에서 취득할 수 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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