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류월드 단지 내 '의료관광 선도 호텔' 계획 추진

경기도는 고양 한류월드 내 들어설 호텔을 ‘의료관광 선도 호텔’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한류월드사업단(단장 황선구)은 이를 위해 2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고양지역 의료기관, 한류월드 신설 호텔 기업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류월드, 의료호텔 사업추진 민관합동 토론 및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의료호텔 사업동향과 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동국대일산병원, 사과나무치과그룹, 명지병원, 롯데오킴스 피부과, 국립암센터, 인제대일산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한류월드 단지 내 의료호텔 사업을 구상 중인 ㈜한류월드 호텔과 SM진덕산업㈜이 참여한다.

황선구 단장은 “한류의료관광산업은 경기서북부 관광산업의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고양지역 의료기관 및 호텔 기업과 함께 잘 키워나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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