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이달 30일부터 3박 4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파견은 G밸리 게임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개척단 파견은 국내 게임콘텐츠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모델 창출과 글로벌 기업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주)에이블링, (주)케이넷피, (주)모비릭스, (주)앱크로스, (주)루노소프트, (주)가바플러스, 크루즈코리아(주), (주)SAGA, (주)엑스지오, (주)뉴에프오 등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 회원 10개사가 참가한다.
시장개척단은 콘텐츠 수출, 공동제작, 투자 등 신흥시장 확보를 위해 현지기업 20개사와 B2B 전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2014 차이나조이 게임쇼’를 참관하며 현장 B2C 상담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모바일게임연맹 등 중국 모바일산업 지원기관과의 간담회 및 WGMC(월드 모바일게임 컨퍼런스)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중국 선도 게임기업인 바이두를 방문해 신규사업 발굴과 기술제휴에 대해 협의하고, 중국 모바일 게임산업 지원기관인 ‘모바일 게임연맹’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G밸리 게임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잠재 바이어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난해에는 33만달러의 계약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