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6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수주모멘텀과 낮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정동의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3분기 K-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3조1,990억원, 영업이익 5,939억원, 당기순이익 7,295억원을 달성했다”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아 대체적으로 무난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동사는 최근 32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사우스 오일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수주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나이지리아, 쿠웨이트 등에서도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면서 “낮은 밸류에이션과 4분기 이후 수주모멘텀 등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