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P AFP=연합】 일본 정부는 28일 지난 95년 중국의 핵실험에 대한 항의표시로 중단했던 대중국 무상원조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외상이 밝혔다.29일 중국을 방문하는 이케다 외상은 남경에 대한 의료장비 원조를 포함, 총 17억엔(1천3백80만달러)에 달하는 신규 원조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길에 오를 예정이다.
일본은 지난 95년 중국이 북서부 사막지역에서 핵실험을 실시하자 이에 대한 강력한 항의로 94년도 70억엔에 달했던 원조를 중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