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홍초 음료 4종을 출시하며 6조원 규모의 음료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기능성음료인 ‘홍초밸런스워터’ 2종과 스파클링음료인 ‘홍초&스파클링’ 2종이다.
홍초밸런스워터는 육체적 피로는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로 깨지기 쉬운 현대인들의 신체 리듬을 돕기 위한 제품이다.‘홍초밸런스워터 멘탈’은 ‘청정원석류초베이스’를 기본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과 아르기닌을 함유해 지친 정신과 마음을 리프레쉬하는데 도움이 된다. ‘홍초밸런스워터 피지컬’은 ‘청정원마테레몬초베이스’를 기초로 타우린과 각종 비타민을 담고 있어 운동이나 업무 등으로 지친 몸의 피로를 덜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홍초에 부드러운 스파클링을 가미해 출시한 ‘홍초&스파클링’은 특히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자극적인 탄산음료 대신 마시면 청량감과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기능성 음료시장은 2005년 녹차, 2009년 숙취해소음료, 2011년 비타민워터, 2012년 에너지음료 등 히트제품이 나오면서 가파른 성장을 기록해왔다. 이 시장은 웰빙과 힐링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약 1조8,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3% 이상 성장하며 전체 음료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광승 대상 청정원의 총괄중역은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홍초를 근간으로 테아닌, 아르기닌, 타우린,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을 첨가한 음료로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새로 선보인 음료 4종의 올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고 대학가와 야구장 등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2015년까지 5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