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 완료예정인 이 공사는 기존의 스팀터빈발전소에 가스터빈과 폐열회수보일러를 추가로 설치해 복합화력발전소로 개보수하는 프로젝트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업체로는 해외발전소 개보수공사를 처음 수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동지역에서 발주될 발전소 개보수시장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이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공사와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소 공사·홍콩올림픽 역세권개발공사 등 올들어 23억7,000만 달러의 해외공사수주실적을 거두게 됐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리비아와 방글라데시·인도 등지에서 석유화학·발전소·콘도·교량공사 등의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올 해외수주 목표 4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권구찬 기자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