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보고서 전망] "내년 세계경제 3.5% 성장"

플레밍 라슨 IMF 조사부국장은 이러한 평가와 전망이 각 회원국에 파견된 IMF직원들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포괄적으로 이끌어낸 것이라고 말했다.지역별로는 아시아가 올해 3.1%, 내년 5%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고 아프리카는 올해 3.1%, 내년 4.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서반구의 경우 올해 0.1%에서 내년에는 3.9%로 뛰어오를 전망이며 유럽과 중동도 올해 1.8%, 내년 3.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IMF 및 세계은행 잠정위원회 및 연차총회에 보고될 WEO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역시 아시아 경제위기가 해소되고 일본 경제가 호전된데다 브라질과 러시아의 경제 침체가 예상보다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제 유가 회복과 상품가격 하락세 진정 등의 여건은 일부 수출의존 국가들에게구원의 손길을 뻗친 것으로 평가된다고 WEO는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