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또는 겨울 휴가철에 편리하게 숙소를 구하기 위한 방법에는 콘도회원권이 있다. 콘도회원권을 구입함으로써 정해진 이용일수에 따라 편리하게 콘도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콘도회원권의 단점은 휴가철 성수기에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가치가 하락할 경우 회원권의 가격도 함께 떨어지는 리스크도 있다. 또 이용하지 않는 일수는 1년 기한으로 이월되지 않아 1년 안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날아가버리기도 한다.
만약 콘도처럼 정해진 기간에 호텔을 이용하면서 사용하지 않은 이용일수를 수익으로 돌려받는다면 어떨까? 콘도처럼 자유롭게 호텔을 이용하면서 쓰지 않은 객실이용일수를 수익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호텔 멤버십이 탄생해 주목을 끈다. 내년 여름 서귀포시에 문을 여는 제주 JS호텔의 신개념 호텔 멤버십이다.
제주 JS호텔의 호텔 멤버십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와 결합한 상품이다. 실버와 골드, 노블, 로열 등 4단계로 나뉘어 있는 멤버십은 연 5박부터 최고 50박까지 회원대우가 주어진다. 10년 만기로 보증금이 반환됨과 동시에 양도와 양수가 가능하고 수도권 및 제주 골프장 연계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JS호텔 멤버쉽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역할까지 한다. 기본 수익률 6% 제공에 추가 수익률까지 있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인데, 회원 수익금 연 2회 지급 시 1%가 추가되고 연 1회 지급때는 2.5%가 추가로 붙는다. 또 골드 회원 이상은 별도의 수익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최대 수익률을 연 8.5%에서 최대 12%까지 늘어난다는 얘기다.
또 골드 회원 이상인 경우 준공 후 3년 동안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수익금으로 돌려주는 룸 페이백 시스템이 적용된다. 만약 골드 회원이 자신에게 주어진 15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1박당 4만원씩 모두 6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에 보증금의 2% 수익률이 별도로 제공된다.
이밖에 100명에 한해 보증금의 1% 또는 1.5%에 해당하는 항공료를 3년 동안 제공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 예를 들어 보증금이 5,000만원인 노블 회원인 경우 연 50만원의 항공료가 지급된다.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75-9999)로 알아보면 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