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씽크 빅」 매출 2,572억 힘입어웅진출판(대표 백석기) 이 학습지 「씽크 빅」의 지속적인 판매호조에 힙입어 올해 3천2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30일 동부증권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씽크빅」의 올 매출및 당기순이익이 각각 2천5백72억원, 7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웅진출판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3천2백억원과 1백1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6.1%, 41.0%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측은 대교, 재능, 공문 등 일찍 학습지 시장에 뛰어든 타사보다 지명도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씽크빅」 가입자수가 지난해보다 15만명 많은 35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동부증권의 업종담당자는 『지난해 시장참여를 위해 관리인원의 채용 등으로 초기 비용이 상당했으나 올해에는 이같은 비용발생요인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인 코리아나 화장품이 현재 거래소상장을 추진중임에 따라 빠르면 올 하반기 50억원 이상의 유가증권 평가이익발생이 기대되고 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