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우리 선수들 이과수 폭포 봤으면"...이미 간 선수들?

사진 = SMEL Foz 2014 페이스북

홍명보(45) 감독은 10일 사퇴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현지 회식 영상’에 대해 해명하며 ‘이과수 폭포’에 대해 언급했다.

홍감독은 앞서 보도된 브라질 회식 영상 논란에 대해 “벨기에전이 끝나고 이과수 훈련장으로 돌아와서,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 좀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선수들이 ‘더 이상 감독님에게 짐을 얹기 싫다’고 해서 가지 않았다. 그때 이미 사퇴를 생각하고 있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어린 선수들이 패배의 슬픔이 너무 컸다. 위로해주고 싶었다” 해명했다.

그러나 홍 감독의 말과는 달리 이과수 폭포 앞에서 포착된 선수단 사진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브라질 파라나 주 서부에 위치한 관광도시 ‘포스두이과수’ 페이스북에 게시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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