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에너지 절약실천 프로그램 3년간 15억 아껴

SK건설은 8일 직원들의 친환경생활 실천프로그램을 통한 에너지 절감으로 지난 3년간 15억5,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아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008년부터 쿨ㆍ웜웨어 착용, 실내 적정온도 유지, 점심 및 퇴근시 소등, PC 절전모드 설정, 재생용지 사용, 화장실 수압조절 등 모두 10가지 에너지 절약 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3년간 전기ㆍ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연평균 16.3% 줄였다. 이를 석유로 환산하면 704톤으로 서울~부산을 1만1,000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며 소나무 2만2,7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특히 이 같은 노력으로 관훈동 사옥이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최우수 친환경건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